8월 24일 월요일 조간신문 브리핑 한국경제신문 *남북 첫 메시지 정상회담 "김위원장, 남북관계 개선 원해"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23일) 청와대에서 김기남 노동당 비서 등 북한 조문단을 면담하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구두 메시지를 전달받았다. 김 위원장의 메시지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남북관계를 잘 가져가고 싶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대기업 하반기 1만5천명 채용 전년비 3% 줄어..삼성, 3400명 공채 한국경제신문과 잡코리아가 국내 매출 상위 30대 그룹의 하반기 채용 전망을 공동 조사한 결과 19개 그룹에서 모두 1만5035명을 채용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보다 3.4% 감소한 수준으로, 그룹별로는 삼성그룹이 가장 많은 3400명을 채용한다. *도시형 생활주택 매년 1만5천채 공급 전세대출 보증 1억→2억으로 확대 서민들의 전세난을 덜어주기 위해 전세대출 보증 한도가 세대당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된다. 또 원룸 기숙사형 등 1~2인 세대를 위한 도시형 생활주택의 건설자금을 지원하고 각종 규제를 풀어 연간 1만5000채를 공급하기로 했다. *집값 계속 오르면 LTV·DTI 규제 강화 정부, 내달 부동산회의서 결정 정부는 주택매매 가격이 급등할 경우 다음 달 중 추가 규제에 착수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달 중순부터 집값이 다시 오르는 추세"라며 "당장은 담보인정비율(LTV)이나 총부채상환비율(DTI) 기준을 낮추는 등 규제를 강화할 필요는 없지만 9월 중 수도권,서울 등의 주택가격이 적정 수준 이상으로 오를 경우 추가 규제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버냉키 "세계경제 단기간내 성장세로" "정상화까지는 멀고 험난"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등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 후퇴가 끝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상화까지는 멀고도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이브리드카 사면 200만원 보조금 정부, 내년부터 지원 추진 이르면 내년부터 친환경 차량인 하이브리드 카 구매자에게 200만원 정도의 보조금이 지급될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사회를 만든다는 게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라 친환경 자동차에 기존의 세금 감면에다 보조금까지 지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면서 "특히 하이브리드 카에 대해서는 세금 감면뿐 아니라 보조금을 지급해야 대중화가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0 조선일보 *"편히 쉬소서"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 지난 18일 서거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어제(23일) 서울 동작동 국립 서울 현충원에서 영면했다. *'신종 플루' 16개교 개학 연기·휴교 신종 플루 감염자가 주말인 22, 23일 250명 추가 확인돼 누적 환자 수가 3000명에 육박한 가운데, 전국 16개 중·고교가 휴교 또는 개학 연기 조치를 내렸다. 0 중앙일보 *"김정일, 남북 정상회담 희망"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조문을 위해 서울을 방문했던 북한 특사조문단이 "남북 간 현안 해결을 위해 정상회담을 희망한다"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메시지를 우리 정부에 전달했다고 여권 핵심 관계자가 밝혔다. *외국인 직접 투자 올 들어 급증 외국인들이 한국에 기업·공장을 세우거나 국내 기업을 인수합병(M&A)하는 등의 외국인 직접 투자(FDI)가 올 들어 32% 급증했다. 0 동아일보 *저소득층도 소비심리 '맑음' 현재의 경기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조사한 소비자태도지수가 1년 반 만에 기준치를 넘어섰다. *'중기 키코 피해' 은행 책임 완화 서울고법 민사40부는 K사가 신한, 한국씨티, SC제일은행을 상대로 낸 통화옵션상품 키코(KIKO) 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항고를 기각해, 은행의 책임 부분을 크게 완화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0 한겨레 *10대기업, 투자 줄고 현금자산 늘고 국내 증시의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들이 상반기에 투자를 9% 줄인 대신 현금성 자산은 10%나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펀드, 비씨카드 인수 잰걸음 하나은행과 SC제일은행이 이번주 보고펀드와 비씨카드 보유지분 매각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어서, 보고펀드의 비씨카드 지분 인수가 임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