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방송과 통신이 융합된 IPTV. 요즘은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이 IPTV가 훌륭한 저소득층의 방과후 교재로 쓰인다고 합니다. 바로 IPTV 공부방이 본격화됩니다. 박성태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부천에 있는 한 공부방. 오늘 이곳에는 대형 TV가 들어왔습니다. 바로 IPTV. KT와 경기도, 그리고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가 지원하는 IPTV 공부방입니다. 교육에 소외받기 쉬운 저소득층 자녀에게 IPTV로 강남 학원강사들의 영어 강의는 물론이고 수학, 다큐멘터리까지 고품질의 멀티미디어 교육이 가능합니다. 서울 봉천동 4곳에 시범 운영되던 IPTV 공부방이 본격화됩니다. 오늘(24일) 하루에만 경기도에 15곳이 동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IPTV 설치와 지원은 KT가, 그리고 TV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보탰습니다. 큰 TV가 공부방에 들어오자 아이들의 얼굴도 환해집니다. 9월에는 충청남도에도 IPTV 공부방이 들어섭니다. “IPTV가 교육에 엄청난 유용성을 가진 것을 입증하면 우리 사회 통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방통융합의 산물인 IPTV. 그간 부진을 벗고 보급 확대와 저소득층 지원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지 관심입니다. WOW-TV NEWS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