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한국증시 - 씨티그룹 - 한국증시 내부의 유동성이 여전히 풍부하며 당분간 이를 걱정할 필요가 없어 조정때 마다 주식을 사들이는 전략 추천 - 한국증시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일단락되고 있고 국내 주식형펀드 환매가 크게 늘어나 증시에 조정이 올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이런 우려는 과도 - 최근 나타났던 조정도 가파른 랠리 이후 견실한 조정 - 시장 유동성은 여전히 강력 - 원화는 한국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수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줌 - 원화환율이 1150선 위에서만 움직여준다면 외국인 매수는 이어질 것 - 한국 은행들의 대출증가세는 여전히 전년대비 7% 정도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외국인투자자 자금이 한국으로 20조원 정도 흘러 들어왔지만 한국은 아시아에서 여전히 가장 저평가된 증시 가운데 하나 - 올들어 외국인 순매수규모 역시 지난 2년간 팔았던 규모의 절반에도 못미치며 외국인 보유지분은 역사적 평균보다도 낮음 - 주식시장이 조정받을 때마다 주식 매수 권고 - 기술주와 자동차 은행주에 대한 비중확대를 제안 - 수출주과 은행주는 지속적인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호조세를 이어갈 것 ◎ 건설업 - JP모건 - 대형 건설주에 대해 차익실현 의견을 제시 - 최근 3개월 동안 시장보다 상승률이 낮았지만(언더퍼폼)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측면에서 주가 상승 모멘텀이 부족해 유동성으로 건설주들이 상승할 경우 차익실현에 나설 때 - 건설주에 관심을 갖고 있는 투자자들에게는 현 수준에서 성급히 매수하지 말라고 권유 - 국내 대형 건설업체들이 1분기 예상보다 양호한 순익을 올렸고 차입금 감소 등 외형적으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실내용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음 - 1분기 순익 개선도 판매관리비 축소에 따른 결과물이고 차입금 감소 부담도 여전 - 현 주가수준에서 밸류에이션도 크게 싸지 않음 - 건설주들의 PER(주가수익배율)와 PBR(주가순자산배율)은 12배와 1.3배로 적당한 수준 - 대림산업(TP 7만원) 대우건설(TP 9000원) GS건설(TP 8만3000원) 현대산업개발(TP 4만원)에 대해서는 '중립'의견을 제시 - 현대건설(TP 5만원) 삼성엔지니어링(TP 6만5000원)은 '비중축소' 의견 ▶ 웅진코웨이(02124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매수, TP 40,000 -> 42,000원 - 중국 모멘텀이 탁월하다는 점을 높이 사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 - 웅진코웨이의 중국 화장품사업을 포함한 단기 호재들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음 -현재 주식은 내년 PE 추정치 기준으로 13배이고 PB 기준으로는 3.6배인데, 역사적 평균은 각각 20배, 4배 - 견조한 이익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상반기에 확인된 만큼 우리는 더 큰 자신감을 가지게 됨 - 중국에서 5월에 `셀아트`라는 브랜드를 출시해 기여도가 커지고 있고 한류스타를 활용한 전국적인 CATV 광고도 출시 - 방문판매 라이센스 획득도 도움이 될 것 - 이에 따라 중국으로부터의 지분법평가이익은 올해부터 2011년까지 매년 50%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이 기간중 이익 추정치를 각각 8%, 11%, 13% 상향 조정 ▶ 삼성전자(005930) - 메릴린치 : 투자의견 매수, TP 900,000 -> 970,000원 - 3분기 영업이익을 5년만에 최대인 3조원 이상으로 전망 - 삼성전자의 하반기와 내년 영업마진 전망치를 1~2%포인트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LCD와 낸드플래시, D램에서의 가격 모멘텀을 반영한 것 - EPS 추정치 역시 올해와 내년 각각 11%와 10% 높였다"며 "3분기 세전이익은 지난 2004년 이후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 - 종전에는 2조6900억원을 전망했는데 이를 3조2400억원으로 상향 조정 - 판매가격 상승세 둔화와 원화 강세로 4분기에 이익이 전분기대비로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이익 증가세는 4분기와 그 이후로까지 이어질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