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8월 넷째주 모두 41건 1조685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번주에 비해 발행건수는 39건이 증가하고 발행금액은 1조575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5월 넷째주 이후 3개월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회사채 발행이 급증한 것은 하반기 금리상승에 대비해 기업들이 발행일정을 앞당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다음주에는 5년이상 장기채 발행이 10건으로 크게 늘었는데, 이는 최근 우량등급 장기물들이 순조롭게 발행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됩니다. 채권종류별로는 일반회사채가 16건, 1조21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자금용도는 운영자금이 8650억원으로 주를 이뤘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