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예정대로 24일 개막할 예정입니다. 주최측은 "개막식은 지난 18일 서거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레드카펫과 축하공연 등 화려한 개막 행사를 취소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8월 24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리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키워드로 총 40개국 214편의 작품이 충무로·명동 일대 극장에서 상영됩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