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에 난립한 노후 건축물과 노점상ㆍ가판대 등이 정비돼 미관과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중구 남창동 31-1번지 일대 3만8천129㎡에 대한 남대문시장 제1종지구단위계획을 통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이번에 숭례문과 인접한 점을 감안해 남대문시장의 건축물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 노후 건축물의 신ㆍ증축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숭례문쪽 출입구에 있는 쓰레기적환장은 지하화하고 지상 공간은 광장으로 조성해 보행환경도 쾌적하게 개선할 계획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