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故 김대중 전대통령의 국장 영결식이 거행되는 오는 23일(일) 서울과 부산경남, 제주에서 열릴 예정인 경마를 시행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마사회는 19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한 국무회의에서 김대중 전대통령의 장례형식을 국장으로 하기로 최종 의결한데 따른 결정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과 부산경남, 제주 경마공원에서 23일 치러질 예정이던 모든 경주는 취소됐으며, 취소된 경주에 대한 보전은 오는 연말께 시행할 계획이라고 마사회측은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