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가 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국장으로 엄수됩니다. 장례 기간은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6일간으로 결정됐으며 장지는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영결식은 23일 오후 2시 국회 광장에서 열리며 장의위원장은 한승수 국무총리가 단독으로 맡기로 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국장이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보고를 받고 대국적인 견지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