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가 25일 오후 5시 정각에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 우주로 향했다.

나로호는 발사된 뒤 오후 5시 3분쯤 위성을 감싸고 있던 페어링이 떨궈내고 발사체 1단 분리에 성공했다.

이어 고도 300㎞쯤에서 2단 킥모터가 연료를 다 태우고 난 뒤 100여초 뒤인 5시9분 후 과학기술위성 2호(STSAT-2)를 분리시켰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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