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서울시 서남물 재생센터 현대화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서울시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시가 턴키 방식으로 발주한 서남물재생센터 입찰에서 대림산업은 종합 평점 86.16점을 얻어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사업의 총 예산액은 3784억 8600만 원으로, 강서구 마곡동 일대에 위치한 서남물재생센터를 하루 127만t과 36만t씩 처리할 수 있는 고도처리시설과 시설집약 시설로 오는 2012년까지 현대화하게 됩니다. 대림산업은 앞서 지난 16일 실시된 설계평가에서 대우건설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나 가격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최종 사업자로 뽑혔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