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서울 아파트 매각가율이 지난달에 이어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8월 1~15일 서울 아파트의 감정가 대비 매각가는 88.8%로, 올들어 최고치였던 지난달의 87.2%를 넘어섰습니다. 서울 다세대 매각가율도 100.5%를 나타냈고, 경기지역 아파트 매각가율은 87.7%를 기록해 각각 85.4%, 86.2%였던 지난달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지지옥션은 “서울 전역으로 확산되는 전세가 상승이 매매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서울 아파트 매각가율 오름세가 그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