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미 FRB, 긴급대출 내년 6월까지 연장

입력2009.08.18 05:58 수정2009.08.18 06:17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상업용부동산 시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대출 지원 프로그램을 6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FRB는 재무부와의 공동성명에서 "오는 12월31일까지로 예정됐던 자산유동화증권대출창구(TALF) 프로그램을 내년 6월30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금융시장의 여건이 최근 상당히 개선됐지만, 자산담보증권(ABS)과 상업용모기지담보증권(CMBS) 시장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FRB는 "금융시장 여건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긴급대출 프로그램 운영을 추가로 연장할 필요가 있는지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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