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미국 증시가 경기회복 지연 우려로 급락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86포인트 하락한 9천135에 마감됐고,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4포인트 내린 979를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5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날 증시는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소비심리 위축으로 중국과 일본 등 글로벌 증시가 급락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으며, 이날 발표된 주택용품업체 로우스의 부진한 실적으로 유통주의 매도 물량이 쏟아졌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