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식 현대아산 사장이 추석 전에 금강산 관광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사장은 계동 현대아산 사옥에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방북성과를 설명하면서 "이산가족상봉이 이뤄진다는 것은 금강산 통행이 잘된다는 것"이라며 추석 전에 금강산 관광길이 다시 열릴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조 사장은 또 이산가족 상봉 문제에 대해 "북쪽에서 협의가 잘됐다"며 "적십자와 우리 정부 당국 간의 협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