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사회봉사단인 ‘새싹의 소리회'가 지난 15일 거제시 명사해수욕장에서 ‘새 생명의 밤, 바다축제’ 열었습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전국 12여개 병원에서 백혈병소아암으로 투병을 하고 있는 환아와 가족, 병원관계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비롯한 전국의 백혈병소아암어린이 후원단체 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백혈병 어린이들의 장기자랑을 비롯 환아 완치기원 캠프파이어와 초청공연, 해수욕 등 환아와 가족, 후원자들이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새싹의 소리회’는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후원단체로 대우조선해양 직원 1,400여명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30명의 환아 들에게 매월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1990년 1월 창립된 이래 지금까지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