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공기관 인건비 총액이 공공기관 평균 임금 상승률의 3배 이상 불어나면서 15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공공기관의 인건비 지출 총액은 14조7천117억원으로 이 전해보다 9.3%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인건비 총액 증가세는 정부가 기관장 연봉을 0.2% 줄인 가운데 직원 평균 임금은 3%, 임직원 수는 1.4%가 증가하는 데 그친 점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