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식 현대아산 사장이 14일 개성에서 하룻밤 체류할 예정이라고 현대아산이 밝혔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이날 오전 개성으로 간 조 사장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귀환 일정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에서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조 사장은 15일 현 회장과 함께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조 사장은 또 개성사업소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지 상황을 점검하는 업무도 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 회장은 지난 10일 방북한 뒤 지금까지 귀환 일정을 세 차례나 연장해 15일 오후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 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