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에 우리나라가 수출로 돈을 벌어 수입할 수 있는 물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분기 소득교역조건지수는 119.8를 기록해 통계가 작성된 1988년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전체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물량을 나타내며 교역조건과 수출량을 고려해 산출합니다. 수출입 교역지수가 최대치를 기록한 것은 유가 하락으로 순상품교역 조건이 나아졌고 전분기대비 수출 물량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