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구 프랜차이즈 탐방] '아이스크림 카페' 비수기 몰라요
아이스크림 카페의 대표 주자가 젤라토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카페띠아모(www.ti-amo.co.kr)'이다. 이 회사는 카페형 매장 개념을 도입해 기존 테이크아웃 판매 외에 방문 고객을 끌어들여 매출을 늘리고 있다.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지 4년 만에 전국에 260여개 가맹점을 확보했다.
카페띠아모는 국내에 이탈리아 젤라토 아이스크림을 선보여 외국 브랜드가 선점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젤라토는 천연 원료를 사용하고,홈메이드 방식으로 매장에서 직접 제조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매장에서 즉석 제조해 맛이 신선하고,유지방 함유량이 낮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카페띠아모는 젤라토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품질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100% 국내산 우유와 과일,이탈리아에서 직접 공수해 온 젤라토 아이스크림 원료 등을 사용해 매일 아침 아이스크림을 만든다. 인공색소나 방부제 등 화학첨가물은 일절 사용하지 않으며,모든 아이스크림에 제조일자를 표시하고 유통기한도 철저히 지킨다.
해외시장에도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카페띠아모는 일본 중국 몽골 캄보디아 등에 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미국 유럽에도 매장을 낼 계획이다. 김성동 카페띠아모 사장(41)은 "커피,샌드위치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해 10대부터 40~5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로 수요층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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