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기 스마트폰 '옴니아'의 후속 제품인 '옴니아2'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합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대 크기의 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더욱 강력해진 모바일 PC 기능을 탑재한 '옴니아2'를 네덜란드, 중국, 호주 등 전 세계 20여 개국에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옴니아2는 3.7인치의 WVGA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스마트폰을 일반 휴대폰 처럼 사용이 가능한 차세대 풀터치스크리폰 유저인터페이스인 '터치위즈 2.0'를 적용했습니다. 또 옴니아2에는 500만화소 카메라와 디빅스(DivX) 지원, GPS, FM라디오, 블루투스 2.0 등 첨단 기능도 함께 탑재됐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옴니아2는 삼성 스마트폰의 리더십을 이어 가는 제품으로 특히 업계 최대 크기의 AMOLED 화면과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으로 스마트폰에서도 '보는 휴대폰 시대'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