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홀딩스와 중외제약이 상반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습니다. 중외홀딩스는 자회사들의 실적 호전에 따른 지분법 평가익과 해외 수출 호조 등에 힙입어 영업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9% 증가한 302억원을 올렸습니다. 영업이익도 21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49%가 증가한 15억원을 거뒀습니다. 중외제약은 상반기 주력제품인 이미페넴 항생제을 비롯해 시그마트(협심증치료제), 뉴트로진(항암제) 등의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늘어난 2천2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중외제약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트루패스'와 경장영양제 '엔커버' 등이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