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대표 구자균)이 국내 업체 처음으로 일본 태양광발전시스템 시장에 진출합니다. LS산전은 최근 일본 사닉스(SANIX)사와 연간 최소 15메가와트 이상의 태양광발전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일반가정 5천 세대 이상에 태양광발전시스템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약 600억 원 상당에 이르며 지난 해 LS산전의 태양광발전시스템 사업 매출의 약 1.6배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S산전은 9월부터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일본 사닉스사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정주환 LS산전 신재생에너지BU장은 "이번 계약 규모는 최대한 보수적으로 잡았으며 사닉스의 예상대로 연간 1만세대 이상 태양광발전시스템을 구축할 경우 최대 매출 규모는 1천억 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닉스사는 일본 후쿠오카에 본사를 두고 위생사업 및 환경폐기물 사업을 주 사업으로 하여 연간 3천4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며 올해부터는 태양광발전시스템 구축사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