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럭셔리 세단인 '더 뉴 제너레이션 S클래스(The new generation S-Class)'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S클래스는 1951년 첫 모델이 나온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330만 대가 팔렸으며 더 뉴 제너레이션 S클래스도 2005년 출시된 이후 4년 간 27만 대가 판매됐다.

이 모델은 장시간 운전으로 집중력이 저하되는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는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 기능과 분할된 화면으로 다른 내용을 알려줄 수 있는 고성능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돼 있다.

또 차선 이탈을 감지하고 경고를 보내는 차선 이탈 어시스트(Lane Keeping Assist)와 앞차와 간격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등 고속주행을 안전하게 돕는 주행 보조기능 패키지 사양 등도 갖추고 있다.

더 뉴 제너레이션 S클래스는 3.5ℓ V6형 엔진 탑재한 S 350 L과 5.5 ℓ V8형 엔진을 얹은 S 500 L2 등 두가지 모델이 먼저 국내에 출시된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S 350L이 1억3천990만 원이며 S 500L의 경우 1억9천90만 원이다.

(서울연합뉴스) 안 희 기자 prayer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