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난달 기업물가지수(CGPI)가 사상최대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일본은행은 7월 기업물가지수가 102.9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8.5% 하락했으며, 전월보다는 0.4%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하락률이 유가가 지난해 수준보다 낮았고, 경기침체 여파로 기업들이 원자재를 많이 필요로 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기업물가지수는 기업의 도매물가를 나타내는 수치로 기업이 에너지와 원자재에 지급하는 비용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