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수요일 조간신문브리핑 한국경제신문 *안산·시화 등 수도권 공장용지 '꿈틀' 경기회복 기대‥거래 늘어 경기 회복 기대감을 타고 수도권에 위치한 공장용지의 매매가격이 꿈틀 거리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경기 상승기에 대비해 공장용지를 미리 사두려고 하면서 안산과 시화공단 등 일부 지역은 지난해 9월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한은, 기준금리 인상 10월 이후 검토 시중금리 하락세 반전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3분기 몇달간의 경제상황이 어떻게 움직일지 면밀히 관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3분기 성장률 속보치가 나오는 10월 이후에나 기준금리 인상을 검토할 수 있다는 발언으로 해석돼 채권금리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OECD "한국 휴대폰 요금 비싸다" 방통위, 요금인하 유도 한국의 휴대폰 통화료 수준이 2007년 보다 상대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에 따르면 한국의 이동통신 요금은 2007년 대비 약 14% 인하됐으나 일본과 스웨덴, 네덜란드 등 주요국에 비해서는 여전히 비싼 것으로 나타나 방통위는 통신사들의 자발적인 요금 인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8.15 특사, 생계형 사범만 152만7770명 15일자 사면 정부는 광복 64주년·건국 61주년을 맞아 운전면허 관련 행정제재를 받았거나 생계형 범죄로 처벌을 받은 152만7770명을 15일자로 특별 사면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사면 대상자의 대부분인 150만명은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벌점을 받았거나 운전면허를 정지·취소당한 사람들이며 나머지는 어업면허 허가 등으로 제재받은 생계형 범죄자들입니다. *정부, 돈 풀어 쌀값 하락 막는다 농협통해 10만톤 매입키로 정부가 농협중앙회를 통해 시중의 쌀 10만톤을 매입하는 등 재고 급증에 따른 쌀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내놨습니다. 정부가 농협을 통해 쌀을 매입하는 것은 2005년 이후 4년만으로 사실상 정부가 돈을 풀어 시장에 넘쳐 나는 쌀을 사들여 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뉴코아 강남점, 싱가포르투자청에 팔려 신관·킴스클럽 매각후 다시 임차 이랜드그룹이 매물로 내놓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뉴코아 강남점 신관과 킴스클럽 등 2개동이 약 2천200억원에 싱가포르투자청에 팔립니다. 이랜드 측은 뉴코아 강남점을 매각한 후 그 건물을 다시 임차하는 방식으로 매각해 5년의 리츠 운용 기간 후 다시 매입하는 '바이백' 조건을 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주요 일간지 경제뉴스 조선일보 *삼성전자·LG전자 점유율 47%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지난 2분기 북미 휴대폰 시장 점유율이 47.3%을 기록하며 한국 휴대폰이 세계 휴대폰산업의 격전지인 북미시장에서 시장점유율 50%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대기업 신사옥 건립 붐 지난해 LS과 삼성,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첨단 신사옥을 마련해 입주한 데 이어 올 들어선 LG그룹이 신사옥 건립공사를 하는 등 국내 기업들 사이에 신사옥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중앙일보 *방북 현정은 회장 하루 더 머문다 평양을 방문 중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방북일정을 당초보다 하루 연장하기로 긴급 결정하면서 정부는 현 회장과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만남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해석했습니다. *한국 수출 사상 첫 세계 10위 우리나라가 올 들어 4월까지 수출한 금액이 1천49억달러로 세계 10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3분기에는 세계 9위로 올라설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동아일보 *제주 으뜸상호저축은행 영업정지 자산 기준으로 36위 저축은행인 제주 으뜸상호저축은행이 부실금융회사로 지정돼 영업정지 처분을 받으면서 저축은행의 구조조정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 D램 1분기 세계 점유율 55%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업계의 주력 제품인 D램의 1분기 세계 시장 점유율이 사상 최대인 55%에 이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겨레신문 *부동산대책 '은행 겁주기'만 최근 부동산 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정부는 실효성 있는 규제는 유보한 채, '알아서 주택담보대출을 줄여라'며 은행들에 대한 압박만 계속하고 있습니다. *카드사 리볼빙 '내맘대로' 인상 금지 오는 12월부터 신용카드사는 리볼빙 금리를 일방적으로 인상할 수 없고 회원이 결제 대금의 일부만 입금했을 때 고금리로 쓴 돈이 먼저 결제되도록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