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 문제 등의 이유로 수차례 발사연기를 거듭했던 '나로호' 의 발사일정이 오는 다음주 수요일로 결정됐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한러 양국 기술진의 발사일정 협의 결과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 발사일을 19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나로호 1단 연소시험 결과 발사가 가능하다는 러시아 관련기관 결론을 공식 확인 끝에 김중현 제2차관 주재의 발사준비검토위원회의를 거쳐 발사일이 정해졌습니다. 교과부는 다만 앞으로도 발사를 위한 최종준비 상황과 발사 당일의 기상조건에 따라 발사가 연기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26일까지 발사 예비일로 설정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