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자 정보통신 기업들이 하반기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설 계획입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 주요 전기전자업들과 정보통신 기업 47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채용계획을 확정한 34개 사의 전체 채용규모는 모두 3천73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먼저 NHN이 9월경 100여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고,LG이노텍은 10월 초에 300여 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또, LG디스플레이도 400여명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삼성의 경우 그룹 전체에서 하반기에 3천400명의 신입 사원을 선발할 예정인 가운데 삼성SDI가 올 하반기 두 자릿수 규모로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나 채용 시기는 아직 미정입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