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의 발사 일정이 이르면 11일 발표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나로호 1단 로켓을 개발한 러시아 관련 기관이 나로호의 발사가 가능하다고 공식 확인함에 따라 러시아 측과 발사 일정 협의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교과부는 이날 김중현 제2차관 주재로 발사준비 검토위원회를 열고 나로우주센터의 발사 준비 현황,안전 항해를 확보하기 위한 해외 통보 등 나로호 발사에 필요한 조치사항들을 검토했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