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1조5천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 계획을 5년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SK에너지는 공시를 통해 인천 CLX에 짓기로 했던 중질유분해시설(HCC) 완공 시기를 5년 늦춘다고 밝혔습니다. SK에너지는 투자 계획을 밝혔던 지난해와 비교해 시장 상황이 많이 변했다며 투자 금액은 유지하는 가운데 수요에 맞춰 완공 시기를 조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