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캐피탈은 이윤종 기획관리 총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습니다.
이윤종 신임 사장은 브릿지증권 대표이사를 거쳐 2005년부터 아주그룹 경영기획 총괄 임원을 맡아 왔습니다.
여신금융회사인 대우캐피탈은 아주그룹 계열사로 지난 6월 25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는 16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지원 PC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반도체 시리즈를 공개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AMD는 보도자료를 통해 AI 지원 PC를 위한 최신 라이젠 프로8040 시리즈와 라이젠 프로 8000 시리즈를 각각 비즈니스 노트북 및 모바일 워크스테이션과 비즈니스 사용자용 데스크톱 프로세서용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AMD 주가는 개장 초 1.8% 상승한 168달러에 거래중이다. 전문가들은 팬데믹 시기에 집중 구매한 PC의 교체 시기가 도래한 가운데 AI 지원 PC들이 출시되면서 PC 시장이 회복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AI 지원 PC 시장에서 AMD는 인텔(INTC)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그래픽 처리장치(GPU)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의 점유율을 일부 갖고 오기 위해 애쓰고 있다. 지난 1월 AMD는 AI 기반 작업에 수반되는 부하량이 큰 작업을 겨냥해 라이젠 8000G 시리즈 데스크톱용 칩을 출시했다. 같은 날 엔비디아는 에이서, 에이수스, 델 테크놀로지(DELL), HP, 레노보, 삼성이 자사 기술을 탑재한 AI 노트북을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AI 지원 PC용 칩인 ‘지포스 RTX 슈퍼 데스크톱 GPU를 공개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구글의 인공지능(AI) 사업체인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 데미스 허사비스는 구글이 AI 기술 개발에 1,000억달러(139조원) 이상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실리콘 밸리의 빅테크들이 AI 경쟁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허사비스는 전 날 밴쿠버에서 열린 테드 (TED)컨퍼런스에서 잠재적으로 1,000억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스타게이트’로 불리는 슈퍼 컴퓨터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스타게이트는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오픈AI가 계획중인 슈퍼컴퓨터로 알려져 있다. 허사비스는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AI 관련 지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보다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알파벳이 마이크로소프트 등 경쟁사에 비해 뛰어난 컴퓨팅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가장 많은 컴퓨터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사비스는 10년 전 구글에 인수되기 전 2010년에 딥마인드를 공동 창립했다. 그는 "10년 전 구글과 협력한 이유는 인공일반지능(AGI)에 도달하려면 많은 컴퓨팅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인공일반지능은 기계가 다양한 작업에서 인간보다 더 나은 성능을 발휘하는 논쟁의 여지가 있는 임계값을 의미한다. 그는 오픈AI의 챗GPT로 촉발된 세계적 관심은 대중이 AI 시스템에 결함이 있고 오류가 발생하기 쉽더ㅏ도 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미국의 산업 생산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IMF가 미국의 올해 성장률을 2.7%로 높였다는 소식에 16일(현지시간) 미국의 국채 수익률이 급등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 날보다 4bp (베이시스포인트) 오늘 4.667%를 기록했으며 2년물 국채는 2bp 오른 4.957%로 5%에 임박했다. 국채 수익률 급등에 동부 표준시로 오후 1시 15분(한국시간 17일 새벽 2시 15분)로 예정된제롬 파월 미연준의장의 컨퍼런스 발표를 앞두고 전 날 최악의 매도세를 보인 미국 증시는 또다시 불안한 혼조세로 출발했다.S&P500이 5.060 포인트 근처에서 맴돌며 전 날보다 소폭 하락으로 출발했으며 나스닥 100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0.3% 상승했다. 달러화는 주요 통화에 대해 상승세를 보였다. 울프 리서치의 크리스 세니엑은 “파월의 발언은 주식시장에 단기적으로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며 “연준의장은 항상 와일드카드”라고 말했다.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은 이 날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상당한 진전이 있었지만 2%대로 돌아가기 위한 연준의 임무는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연준의 매리 데일리 총재도 탄탄한 경제 성장, 강력한 노동 시장,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을 지적하면 금리 조정이 시급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