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0일경 주식시장 상장을 예정하고 있는 벅스의 2대주주 글로웍스가 지분 차익만 160억원 이상을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호성 기자!! 예. 김호성입니다. 벅스의 1대주주와 2대주주인 네오위즈와 글로웍스에 따르면 벅스의 장외 거래가격은 1만 6천원입니다. 이 가격으로만 계산을 해도 글로웍스는 벅스에 대한 지분 차익 160억원이 발생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7년 12월 증자를 통해 벅스 지분 2백7만여주를 보유한 글로웍스는 오는 9월 벅스의 상장과 동시에 이를 현금화할수 있습니다. 글로웍스의 벅스 유상증자 참여 금액은 1주당 8천874원으로 현재 장외거래가격으로만 계산으로 해도 160억원의 투자 차익이 발생합니다. 1대주주인 네오위즈는 보호예수로 묶여 있지만 글로웍스의 지분은 보호예수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벅스는 공모가가 1만원선으로 돼 있지만 상장 당일 시초가가 대략 100% 이상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미 7개 기관이 장외가격 1만6천원선에서 매집할 의사를 비췄다고 글로웍스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글로웍스 관계자는 9월 10일경 벅스가 상장을 한 이후 투자원금 200억원을 포함해 대략 최소 360억원이상의 현금이 유입되면 이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해외 금광 사업과 신소재 사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글로웍스는 부채가 전혀 없는 재무제표상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는데다가 벅스 투자차익으로 인해 9월 대규모 흑자전환이 예상되기 때문에 국내 연기금 등이 이번주 투자를 위해 회사를 실사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현장에서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