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1.8%로 전망해 또다시 상향 조정했습니다. 다만, 내년도 경제성장률은 종전대로 2.5%를 유지했습니다. IMF는 보고서에서 한국이 신속한 금융시장 안정정책과 확장적 통화 재정 정책 등에 힘입어 경제활동이 지난해 말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하반기 경제 전망에 대해 "주요 무역 상대국의 회복이 지연되고 가계와 중소기업 부문의 부채비율이 높은 상황"이라며 "성장세가 둔화되고 본격적 회복에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