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글로벌 경기침체의 끝이 다가왔다"고 밝혔습니다.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주요 지표들은 최악이 끝났다는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며 "지난달 전세계 경제지도가 1월과 비교해 상당한 개선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앙은행들이 공급한 충분한 유동성이 금융시장과 신용시장을 안정화 시키고 있으며, 은행들의 유동성도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무디스는 "아시아에서 중국과 인도가 성장 모멘텀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특히 한국과 아시아 경제는 전자산업의 강력한 회복세에 수혜를 입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