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389의 2 일대에 짓고 있는 '풍무 자이' 아파트의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풍무 자이는 지하 3층,지상 19층 16개동 규모로 1단지와 2단지로 나눠져 있다. 분양면적 기준 세대수는 1단지 △112㎡ 157세대 △129㎡ 80세대 △161㎡ 208세대와 2단지 △112㎡ 58세대 △129㎡ 49세대 △160㎡ 129세대 △161㎡ 72세대 △187㎡ 65세대 등 총 818세대다.

GS건설은 당초 계약금 10%,중도금 60%(이자 후불제)이던 분양조건을 계약금 5%,중도금 40%(전액 무이자)로 완화해 공급 중이다. 또 거실마루를 온돌과 타일 가운데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주방 상판도 인조 대리석에서 천연 대리석으로 바꿔주는 마감재 무상 업그레이드 행사도 벌이고 있다.

계약금 5%만 있으면 입주 때까지 자금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잔여물량이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다는 게 GS건설 측의 설명이다.

풍무 자이는 현재 112~129㎡형의 경우 모든 세대 계약이 완료됐다. 160~187㎡형은 5층 이하 일부 세대만이 남아있는 상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90만원이다.

특히 올해부터 인근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된 데다 김포경전철 사업계획이 확정되면서 풍무 자이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강신도시에 인지도 높은 브랜드 아파트의 분양이 적다는 점도 풍무 자이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쏠리게 한다.

풍무 자이는 김포지역에서 서울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면서도 주변에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것이 매력이다. 올림픽도로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주변으로 오가기에 편리하다. 지난해 일산대교가 개통된 데 이어 서울 방화대교 남단으로 연결되는 김포고속화도로(2010년 예정) 및 김포공항으로 이어지는 김포경전철(2013년)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훨씬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풍무초,김포여중.고,풍무고,김포고 등이 있으며 홈플러스와 김포시청,풍무동사무소,김포우리병원,김포공설운동장 등도 가까워 생활편의시설은 풍부하다는 평가다.

GS건설은 김포지역에 자이 아파트를 첫 공급하는 만큼 풍무 자이를 김포 전체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꾸민다는 방침이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외관과 독특한 옥탑디자인,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멀리서도 단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설계했다. 마감재는 최고급 수준으로 시공 중이다.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에 견본주택이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0년 6월 예정이다. (031)989-0500

이유선 한경닷컴 기자 yu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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