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수도권 교통난 완화를 위해 도입한 광역급행버스가 시범 노선에 대한 운행 준비를 마치고 이번 달 10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시범 운행될 노선은 용인~시청, 동탄~강남, 남양주~동대문, 송도~강남, 고양~서울역 등 모두 5개 노선입니다. 광역급행버스는 버스 정류장 수를 지금의 36개에서 8개 이내로 크게 줄여 운행 시간을 기존 직행 좌석버스보다 평균 15분 정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버스 요금은 시범 운행 기간 3개월 동안은 지금의 직행 좌석버스 수준과 같게 적용하며, 그 이후에는 기본 요금 2천 원에 거리에 따라 달리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