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와 부동산 거래위축으로 이사 계획이나 투자목적의 주택구입 계획을 갖고 있는 가구가 크게 줄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6일) "지난해 주거실태조사 결과 2년내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 가구의 비율이 7.4%로 나타나 지난 조사때인 2006년에 비해 3.8%포인트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투자 목적으로 주택 구입 계획이 있는 가구 비율은 전국 0.7%로 2006년 6.8%에 비해 대폭 하락했습니다. 국토부는 "지난해 후반 경기침체와 부동산 거래 위축, 주택가격 상승 기대감 등이 떨어져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