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에 설치되는 16개 보에 소형 수력발전시설이 설치돼 전기를 생산하게 됩니다. 국토해양부 (6일)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는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에 설치되는 고정보에 발전시설(터빈)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6개의 보를 설치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은 2천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며 사업비는 일단 한국수자원공사가 부담하게 됩니다. 16개 보에 설치되는 발전시설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연간 27만8천여MWh로 5만6천여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추진본부는 또 농업용 저수지 96개 가운데 15개에도 발전시설을 설치해 전기 생산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