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스타(대표이사 정종근)이 계열사 탑네트워크를 통해 휴대폰 안테나 특허기술을 삼성전자에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클라스타의 계열사인 탑네트워크는 휴대폰 내부에 직접 구리잉크를 인쇄해 안테나를 만드는 'PDS'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신뢰성 테스트를 완료하고 90만개 규모의 초도생산을 시작한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탑네트워크 관계자는 "삼성전자 공급이후 PDS방식 인테나 부품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게 될 것이며, 현재 이 회사의 월 생산능력은 1천만개로 향후 RFID, 모바일 제품 인테나 등 수요에도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클라스타는 탑네트워크의 지분 6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