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삼성전자(005930) - 다이와 : 투자의견 2(시장수익률상회), TP 800,000원 - D램과 LCD 판매가격이 계속 올라갈 것으로 보여 3분기 실적은 2분기보다 더 좋아질 것 - 일본에서 삼성전자의 NDR을 진행했는데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3분기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고 메모리 칩과 LCD사업에서 분기별 이익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 - 휴대폰과 디지털미디어에서 마케팅 비용 증가로 마진 악화가 우려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3분기 이익이 전체적으로 전분기에 비해 더 좋아질 것 - D램과 LCD패널의 평균 판매가격이 더 높아질 전망 - LCD패널의 경우 글래스 공급이 타이트한데다 계절적 수요 증가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D램의 경우에도 DDR3 비중이 확대되면서 판매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 ▶ 삼성전기(009150) - 메릴린치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하회, TP 41,000 -> 63,000원 - 지난 2분기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뒀으며 내년에도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전망 -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예상치를 1천650억원에서 3천840억원으로, 내년도 영업익 예상치는 2천280억원에서 5천430억원으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상향조정 - 중국과 대만 시장의 수요 증가와 고정 고객 기반,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시장 점유율 증가에 성공했으며, MLCC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일본 경쟁업체보다 훨씬 높은 편 - 그러나 이미 이러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반영된 상태라 투자의견 Underperform 유지 - MLCC의 공급량이 현재 생산 가능한 최대치고, 삼성전기나 일본 경쟁업체가 생산량을 늘릴 경우 수요 공급의 균형이 깨질 수 있어 MLCC 부문의 추가 판매 증가는 기대하기 곤란 ▶ 현대차(005380) - 씨티그룹 : 투자의견 매수, TP 91,500 -> 120,000원 - 신차 출시에 따른 모멘텀이 하반기에 강화될 것 - 자동차 수요가 회복되고 있고 하반기 신모델 출시에 따른 모멘텀이 기대되는데다 글로벌시장에서의 점유율이 계속 상승 - 올해 현대차 영업이익 추정치를 종전대비 19% 상향 조정 - 종전 2.5%로 추정했던 보증 충당금이 순매출의 0.9%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 - 올해와 내년 EPS 추정치는 46%, 25% 높아질 것이라며 자회사 지분법평가이익을 1140억원에서 7090억원으로 상향조정 - 하반기에 `YF소나타`와 새로운 `투싼`이 출시되면서 신모델 교체 사이클이 내년까지 계속될 것 - 과거 `뉴 소나타` 출시가 현대차 주가 재평가의 기회 ▶ 웅진코웨이(021240) - 모간스탠리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37,000원 - 커버리지 종목들 가운데 가장 좋은 방어주 - 견조한 프리캐쉬플로우를 창출하고 있으며 강력한 배급 네트워크와 향상된 마케팅 노력으로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함께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450만명이라는 렌탈 가입자를 기반으로 매년 3000억원 이상의 영업 캐쉬플로우를 창출 - 1만1000개의 판매 대리점에 이르는 인상적인 배급 네트워크와 `페이프리`라는 효과적인 마케팅 프로그램이 결실을 맺기 시작 - EPS는 향후 2년동안 매년 18%씩 성장할 것 - 특히 주가는 올들어 MSCI코리아지수 대비 28%나 덜 올랐던 만큼 12개월 후 PE대비 13.6배인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은 상태 ▶ 외환은행(004940) - JP모간 : 투자의견 비중축소 -> 중립, TP 9,000 -> 12,000원 - 부실여신 부담이 완화되면서 실적도 크게 개선 - 하반기 크레딧사이클을 감안할 때 외환은행의 과도한 대출 증가에 따른 재무제표 리스크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 - 상반기동안 리스크 가중 자산이 10.3% 감소했다는 게 이를 증명 - 중소기업들의 크레딧 질이 개선 추세 - 실제 1분기 3.1%였던 중소기업 여신 부실비율이 2분기에는 2.9%로 개선 - 2분기 순이익은 2380억원으로 예상보다 좋았는데 크레딧 비용이 크게 줄어들면서 이익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예상 - 이에 따라 올해 순이익 추정치를 종전 2240억원에서 4090억원으로 상향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