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3분기 실적 모멘텀이 가장 큰 종목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부진했던 FC-BGA 영업이익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MLCC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이 2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특히 3분기 삼성전자 핸드폰 물량 증가에 따라 HDI, 카메라 모듈, 진동모터 등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LED TV 생산능력이 향상돼 하반기 매출액이 상반기 대비 6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주력 제품인 MLCC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과 LED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적용 PBR 수준을 3배로 상향 조정, 목표주가는 8만5천원을 제시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