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분양 감소로 인한 현대산업개발 실적부진이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강광숙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산업개발의 부진한 2분기 실적은 지난해 분양감소로 이미 예견됐던 결과"라며 "분양 감소에 따른 실적 부진은 하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2007년과 지난해의 분양 급감으로 지난해 2분기 이후 주택매출이 전년대비 약 40% 감소하며 주택 매출 비중이 65%에서 43%까지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연구원은 현대산업개발의 실적회복은 수원 권선 사업장 매출이 반영되는 내년 이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