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지나고 한여름 무더위가 본격 시작되면서 유통업체들이 '밤 손님' 맞이에 나섰다.

홈플러스는 오후 9시부터 12시까지 주요 생필품에 대해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夜(야)한 세일'을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 기간동안 대상 청정원 순창 태양초 찰고추장을 5390원에, LG생활건강 테크세제(2.25kg)를 7560원에 내놓는다.각각 46% 할인된 가격이다. 또 애경 2080 오리지널 칫솔 탄력모(6입)도 50% 저렴한 4480원에 선보인다.

홈플러스 프로모션팀 조익준 팀장은 "저녁시간 시원한 매장에서 쇼핑을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야간 쇼핑객들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실속 있는 마케팅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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