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DDR3 가격 상승세 언제까지? 기대와 현실...현대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유지) 8월 3일 일본의 엘피다 (DRAM 3위)는 9월 DDR 3 생산 capa를 2배이상 증가시킬 것이라고 알려지면서 주가가 9% 급상승했음.타이트한 수급을 확인하는 긍정적인 뉴스지만 DDR 3 프리미엄이 4분기부터 빠르게 낮아질 가능성을 동시에 높이는 Mixed 뉴스 배경: 노트북, 서버등 DDR 3 수요 증가 대비 공급이 부족하여 최근 DDR 3 현물가격이 2달러를 상회하면서 DDR 2 (1.32달러) 대비 50%이상 프리미엄을 받고 있음. 이에 따라 60나노급 공정으로 생산되는 DDR 3 제품으로도 이익이 가능해지면서 엘피다가 전격적으로 DDR 3 생산을 Old 공정을 사용해서라도 빨리 크게 높이기로 한 것임 (Vs 한국업체 DDR 3는 50나노급 비중 증가로 이익 규모 증가속도 더 빨라). 관련 7월 31일에는 Acer가 (전세계 PC 3위) 노트북 PC용으로 DDR 3 대신 일부 DDR 2를 사용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음. 현재 노트북중 약 50%는 DDR 3을 사용 중인데 당초에는 향후 모든 노트북을 DDR 3를 사용하기로 계획했었음.최근 DDR 3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타이트 한 수급으로 인해 일부 DDR 2를 사용하는 것으로 방향 전환한 것으로 풀이됨 분석: 업체들의 DDR 3 증산은 점차 속도를 높일 것이고 일부 수요는 DDR 2로도 분산될 것임. 따라서, DDR 3의 가격 프리미엄은 10월부터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보임. 당분간은 DDR 2가격이 좀 더 상승할 것이고 (현재 1.32달러=> 1.4-1.5 달러) DDR 3도 고정거래 가격은 1.34달러에서 1.5-1.6달러 상승이 가능해 보임. 하지만, 현재 지나치게 높게 형성된 현물 가격은 속도의 이슈지만 결국 고정거래가격 수준으로 하락할 전망. 전반적인 가격흐름의 분기점은 10-11월이 될 것이며 그 시점에 2010년 수요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얼마나 뚜렷하게 나타나느냐가 이후 반도체 가격을 좌우할 것임. 결국 지난 4월 "리스크를 즐겨라"라는 제목의 당사 리포트에서 강조한 바와 같이 1.5달러선까지 가격 상승전망이 현실로 다가 오고 있음. 그당시 1.5달러 될 때까지는 이익실현을 서두들 필요없음을 강조했음. 이제 주가가 이런 전망을 많이 반영한 것으로 판단됨. 따라서, 향후 가격이1.6달러 이상으로 지속 상승할 것인지에 따라 현 주가/현 시점에서도 강하게 추가 매수할 것인지 아니면 일단 이익 실현 할 것인지 판단이 달라질 것임. 2010년 PC 수요가 10%이상 증가하거나 후발경쟁사의 50나노 공정 생산 과정에서 상당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에 1,6달러 이상 상승 가능성이 발생함. 당사는 현 시점에서 그럴 가능성을 기대는 하지만 낙관할 근거는 아직 찾지 못했음. 따라서, 당분간은 관망자세를 견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