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가 TNT폭탄 25Kg의 폭압을 견딜수 있는 34PSI 방폭창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이건창호는 국방과학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진행해온 한국 방폭창 기술표준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34PSI압력 저항 규격의 방폭창 개발을 완료해 최종 인증실험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34PSI방폭창이 미국 기술표준 테스트를 최종 통과하게 되면 이 기술표준을 통해 인증을 받은 국내 방폭창 제조기업들은 수출 대상국의 별도 테스트를 거치지 않아도 해외 방폭창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건창호 이풍현 연구소장은 연구 진입단계부터 미국과 이스라엘 등 방폭창 선진국들이 정한 기술표준을 뛰어넘는 제품개발 및 기술표준을 만들기 위해 美극동공병단(FED)과 방폭창에 대한 긴밀한 기술 협조체계하에 관련 기술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소장은 세계 방폭창 시장은 대부분 군사시설 및 유관 민간시설 등 정부관련 시설에 80%이상이 치중돼 있어 기업 독자적인 제품개발 보다는 국가 공인 규격을 충족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관건이라며 미군기지 이전과 관련해 한미공동 표준시방서를 충족하는 방폭창을 개발, 시행주관사 관계자와 청와대 관계자, 미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방폭실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