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과 8월 1일 양일 간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각각 406만 대와 415만 대로, 여름 휴가 기간으로는 가장 많은 교통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364만 대보다 무려 10.5% 늘어난 것입니다. 지난 8월 1일 하루 고속도로 이용 차량으로만 역대 하루 최대 교통량 3위, 7월 30일 하루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4위를 기록했습니다. 도로공사는 이처럼 주말 교통량이 폭증한 주요 원인으로 지난 달 30일까지 계속된 늦은 장마로 피서객들의 이동이 집중된 이유를 들었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