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ign Investor, Back to the 2003 (Ⅱ)...유진투자증권 ● 원화환산 저평가매력, 외국인을 유혹하다 – 2008년 3월 이후 외화환산 KOSPI는 저평가 국면에 진입. 2007년초 기준으로 달러환산 및 엔화환산 KOSPI는 원화대비 각각 33%, 67%의 저평가됨 – 전고점 대비 주요기업들의 가격회복율을 살펴보면 원화기준 전고점에 다다른 삼성전자, 현대차도 달러기준으로는 각각 78%, 80%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남 – 주요 선진국과 신흥국의 섹터기준으로도 헬스케어와 유틸리티를 제외하면 12개월 예상 PER기준으로 대부분 저평가됨. 특히 경기소비재, 소재의 경우 글로벌 섹터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풍부한 것으로 파악 ● Back to the 2003, 외국인 순환매 다시보기 – 2003년 국면에서는 전기전자·금융·화학 업종의 순매수 절대규모가 가장 컸고, 상대규모로는 금융·서비스·건설 업종의 외국인 매수강도가 가장 두드러짐 – 초기에는 전기전자·건설, 중기에는 운수창고·금융, 후기에는 종이목재·금융의 외국인 매수강도가 상대적으로 컸음 – 현 국면도 2003년과 유사함. 전기전자·금융·운수장비 업종의 순매수 절대규모가 크고, 상대규모는 건설·운수장비·철강금속 업종의 외국인 매수강도가 강화중임 ● IT·자동차·금융 주도 + 건설·소재 섹터의 순환매 – 현 국면은 본격적인 외국인 순매수가 5개월째 진행되었는데, 2003년의 초중기 국면처럼 건설·전기전자·금융업종의 강세현상 반복될 가능성이 큼 – 2003년 국면의 경우 금융업종의 순매수세가 IT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는데, 현재 IT 쏠림현상 및 중후반 금융업종 선호현상을 감안한다면 향후 금융업종의 수급개선 전망 – 2003년 매매패턴 및 자산가격 인플레이션, 선진국과의 저평가도 등을 감안할 때 건설·소재(철강금속, 화학) 섹터는 주도주 뒤를 이어 순환매가 이뤄질 만한 섹터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