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갑(成在甲) 전 LG석유화학 회장이 2일 오후 6시 숙환으로 별세했습니다. 1938년 경남 의령에서 태어난 성 회장은 1963년 부산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에 입사한 후 2005년 LG석유화학 회장으로 퇴임하기까지 42년간 기업에 몸담았던 전문경영인입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병남씨와 아들인 우석(우리금융지주 IR부장), 현석(삼화네트웍스 사업부장), 딸인 지현씨와 사위 박찬(박찬 이비인후과 원장)씨가 있습니다. 빈소는 반포동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6일 발인 후 경남 의령군 궁류면 압곡리 선영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