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다임러오토모티브한국㈜이 판매한 엑트로스 차량에서 결함이 발견돼 수입업체가 자발적인 리콜을 한다고 2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작년 5월3일~10월14일 생산돼 다임러오토모티브한국을 통해 판매된 트랙터 61대와 덤프트럭 62대 등 123대다.

이들 차는 험한 도로를 운행하게 되면 변속기와 오일을 냉각시키는 파이프 굴곡 부분에 진동에 따른 균열이 생겨 오일이 샐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3일부터 수입사의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taejong7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