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기획시리즈 첫 순서입니다. 오늘은 대표 지방은행으로 종합금융그룹의 청사진을 갖고 있는 부산은행의 이장호행장을 전준민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부산지역에 영업기반을 둔 새로운 증권사 탄생" "여신금융회사 설립" CG) - 종합금융그룹 도약 (2011년) - 부은선물,증권사 전환 - 연말 캐피탈사 설립 2011년 부산은행이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변신을 꿈꾸고 있습니다. 자회사인 부은선물의 증권사 전환을 시작으로 금융지주사 설립 채비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이장호 부산은행장 "지난 연말에 2011년 중장기 로드맵을 내부적으로 확정한 바 있다. 2011년까지 종합금융서비스를 위한 지역금융그룹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은행과 증권사 연계구도가 갖춰지면 연말 독자적으로 캐피털사 신설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장호 부산은행장 "당국으로부터 증권업 허가 예비인가를 받아 준비하고 있고, 하반기에는 서민금융 중심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캐피털사 설립 신청도 준비하고 있다." 또 부산은행 자체 경제연구소를 부산과 울산, 경남 등 동남권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싱크탱크로 키워나겠다는 비젼도 제시했습니다. 특히 금융그룹은 오는 2012년 자연스럽게 금융지주사 형태로 전환될 것이라며 이번 금융위기가 성장의 가장 중요한 모멘텀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장호 부산은행장 "아직 금융위기 여파가 남아있지만 부산은행은 이번 위기가 부산은행 성장의 가장 중요한 모멘텀의 하나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결국 지역금융그룹은 자연스럽게 금융지주사 형태로 전환될 것이다." 지방은행의 한계를 넘어 금융지주사 전환에 나선 부산은행. 위기를 기회로, 동남경제권 최고의 지역종합금융그룹이란 청사진을 현실화시키고 있습니다.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