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경제TV가 직업방송 전문채널 운영을 위한 본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직업방송 채널은 오는 9월 시험방송을 시작해, 내년 1월 개국할 예정입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경제TV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직업방송 전문채널 운영을 위한 본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한국경제TV는 방송시설, 인력 등을 투자해 직업방송 채널을 앞으로 3년간 운영하고, 산업인력공단은 첫해 50억원을 포함해 약 150억원을 운영예산으로 지원하게 됩니다. 유재섭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직업방송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일자리 창출이라는 국정과제를 안고 있는 우리 정부에게 있어 매우 중요하고, 필요한 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직업방송 채널은 오는 9월 시험방송을, 내년 1월 본방송과 함께 개국할 예정입니다. 한국경제TV를 통해 하루 3시간씩 편성됐던 직업방송은, 개국과 함께 하루 18시간 이상 독립채널을 통해 송출됩니다. 프로그램은 일-고용-직업-평생능력개발을 주제로, 구직자들이 일자리를 찾는데, 근로자들이 자기계발을 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김기웅 한국경제TV 사장 “관심을 끌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해서 시청률을 높이고, 다양한 시청자층을 확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채널의 안정적인 장기 성장을 위해 수익성과 자생력을 확보하는 것도 시급한 과제입니다.” 한국경제TV는 직업방송을 유선방송사업자들이 의무적으로 송출해야 하는 공익채널로 만들어 시청자층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WOW-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